▲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이미지. 출처=넥슨

[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넥슨의 하반기 최대 기대작 ‘던전앤파이터 모바일(던파 모바일)’ 출시일이 전격 연기 됐다.

넥슨은 “12일 중국 출시 예정이었던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서비스 일정이 연기됐다”면서 “게임 내 과몰입 방지 시스템에 대한 업그레이드가 필요했기 때문”이라고 11일 밝혔다. 미뤄진 출시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던파 모바일은 중국 1위 게임사 텐센트가 퍼블리싱한다. 넥슨과 텐센트는 지난 10일 게임의 추가적인 시스템 업데이트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고 11일 이를 공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정부는 최근 미성년자 게임 중독 방지를 위한 정책을 강력하게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던파 모바일은 PC온라인 게임 ‘던전앤파이터’ IP 기반 모바일 게임으로, 중국에서 역대급 사전예약 수치인 6000만을 기록하며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증권가에서는 던파 모바일의 중국내 일매출이 50억원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는 국내 앱마켓 매출 1위의 수준을 웃도는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