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이코노믹리뷰 임형택 기자

[이코노믹리뷰=노성인 기자] 11일 화요일에는 전국에 강풍을 동반한 장맛비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충청·전북 일부 지역은 25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다.

10일 기상청은 “내일 전국이 중부지방에 자리한 정체전선(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라며 "오후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그치지만 서울, 경기도와 강원 영서, 전라도는 밤까지 내릴 수도 있다"라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남부 지방과 충청, 제주도 50∼150㎜, 서울·경기, 강원, 울릉도·독도 30∼80㎜다. 충청과 전북은 곳에 따라 250㎜ 이상 내리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27~34도로 예상된다.

지역별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4도 ▲춘천 24도 ▲강릉 25도 ▲대전 25도 ▲대구 26도 ▲부산 25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제주 27도이다

낮 최고 예상 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7도 ▲춘천 28도 ▲강릉 33도 ▲대전 28도 ▲대구 34도 ▲부산 30도 ▲전주 30도 ▲광주 30도 ▲제주 34도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제주도와 남해안 지역은 물결이 높아 방파제나 갯바위를 넘어 밀려오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