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임형택 기자]

▲ 경기도 고양시 종교시설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10일 오후 경기 고양 덕양구 한 지하 교회에 시에서 보낸 2주간 자체운영 중단 공지문이 붙어 있다. 사진=임형택기자

경기도 고양시 종교시설을 중심으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확산되는 가운데 지난 9일 이재준 고양시장은 대시민 호소문을 냈다.

▲ 고양시는 지난 9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관내 종교시설 소모임과 단체급식 등에 대한 집합제한명령을 발동했다. 사진=임형택기자

이 시장은 "주교동과 풍동지역 교회에서 최초 감염이 발생한 후 잇따라 확진자가 나와 시에서는 오늘부터 모든 종교시설에 집합제한 명령을 내려 종교시설 내 소모임 등을 금지한 상태"라며 "시는 현 단계를 코로나19의 확산을 막을 수 있는 중대 고비로 생각하며 9일부터 2주간은 모든 종교활동과 단체모임·식사 등 외부활동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 지난 9일 고양시는 시장, 대형마트, 식당 등 다중집합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경우 출입이 금지한다 발표했다. 사진은 10일 오후 고양시 덕양구 원당시장은 체온을 측정 후 입장이 가능하다. 사진=임형택기자
▲ 10일 오후 고양시 덕양구 원당시장을 방문한 시민이 체온을 측정하고 있다. 사진=임형택기자
▲ 지난 9일 고양시는 시장, 대형마트, 식당 등 다중집합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경우 출입이 금지한다 발표했다. 사진=임형택기자
▲ 고양시는 지난 9일 노래방, PC방, 유흥업소 등 감염 취약시설에 대한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행정지도점검을 강화한다고 발표했다.사진=임형택기자
▲ 고양시는 지난 9일 주교동, 성사1동, 풍산동 경로당 도서관 등 공공시설을 2주간 운영 중단한다 발표했다. 사진은 10일 오후 경기 고양 덕양구 한 공동육아나눔터 입구에 잠정휴관한다는 공지문이 붙어있다. 사진=임형택기자
▲ 고양시는 지난 9일 주교동, 성사1동, 풍산동 경로당 도서관 등 공공시설을 2주간 운영 중단한다 발표했다.  사진=임형택기자
▲ 고양시는 지난 9일 주교동, 성사1동, 풍산동 경로당 도서관 등 공공시설을 2주간 운영 중단한다 발표했다. 사진은 10일 오후 경기 고양 덕양구 한 경로당 입구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경로당을 폐쇄한다는 는 공지문이 붙어있다. 사진=임형택기자
▲ 10일 오후 경기 고양 덕양구 한 만화카페방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오는 12일까지 휴업한다는 안내문을 붙여놨다. 사진=임형택기자
▲  경기도 덕양구 주교 제1공용주차장에 마련된 '고양 안심카 선벌 진료소'는 지역사회 확산을 조기 차단하기 위해 지난9일부터 운영을 재개했다. '고양 안심카 선별진료소'는 직장인 시민의 편의를 위해 9일부터 21일까지 운영기간동안 주말과 휴일 없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다. 사진=임형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