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교보생명

[이코노믹리뷰=권유승 기자] 교보생명은 헬스케어·인슈어테크 통합 앱 '케어(Kare)'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Kare'는 '건강증진·건강예측' 서비스의 헬스케어 부문과 '건강보장·보험금청구'의 인슈어테크 부문, 게임 등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하는 'Fun+'로 구성됐다.

'건강증진'에서는 성별, 연령, 키, 몸무게 등 고객의 신체정보에 따라 목표걸음 수를 제시하는 등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목표 달성 시 축하 스탬프를 발급하고, 이를 포인트로 전환해 'Kare'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이벤트에 사용할 수 있다.

'건강예측'은 교보생명이 분당서울대병원과 공동 개발해 선보이는 서비스다. 알고리즘을 통해 건강상태, 심뇌혈관질환, 암, 치매 등 10여개 질환의 위험도를 예측하고, 맞춤형 건강관리 방안을 제시해준다. 향후 식단 및 만성질환 관리 등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한, 고객이 최근 10년간 교보생명 헬스케어의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한 건강검진 데이터도 트래킹(Tracking)할 수 있다. 이를 분석해 어떤 검진 수치가 위험한지, 변화 추이는 어떠한지 등을 리포트로 작성해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건강보장'에서는 한국신용정보원 데이터를 조회해, 교보생명뿐만 아니라 타 보험사의 보장 내용까지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다.

또한, 사진 촬영뿐만 아니라 협력 병원과의 진료기록 조회를 통해 서류 출력 등의 절차 없이 간편하게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 현재 40여개 병원과 협력하고 있으며 향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권창기 교보생명 디지털혁신지원실장은 "앞으로도 헬스케어·인슈어테크 통합 고객서비스 앱 'Kare'의 서비스를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고객의 건강한 삶을 지켜주는 고객 중심 경영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