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뉴플로이.

[이코노믹리뷰=전지현 기자] 국내 1위 출퇴근 관리 및 급여계산 자동화 서비스 '알밤'이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었다. 운영사인 뉴플로이(대표 김진용)는 지난 7일 전면 리뉴얼된 알밤 브랜드 아이덴티티(BI, Brand Identity)를 공개하고 앱 로고와 이름, 화면 디자인 등을 새로운 BI에 맞춰 변경한다고 9일 밝혔다.

알밤은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 비콘(Beacon)과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출퇴근을 체크하고, 기록된 근무 정보를 바탕으로 급여를 자동으로 계산해 주는 서비스다. 2014년 9월 알밤 론칭 후 복잡한 급여와 인사 업무 프로세스를 자동화하며 국내 최대 SaaS(Software as a Service) 기반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뉴플로이는 알밤 서비스 출시 6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기약하며 도전과 혁신의 의지를 담아 BI 개편 작업을 진행했다. 새로운 알밤 로고는 근로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들의 일과 삶을 향상시키겠다는 브랜드 메시지를 반영했다.

또 자기주도적으로 일하는 뉴플로이(Newploy _ New Kinds of Employer & Employee)들의 진취성을 표현했다. 기하학적인 이니셜 'a' 형태는 기존 한글 알밤이 지닌 조형성을 살리면서 앞으로 있을 다양한 서비스 확장에 대응하도록 디자인했다.

이번 알밤 BI 리뉴얼 작업을 진행한 조예라 뉴플로이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신규 BI는 앞으로 선보일 혁신적인 서비스들의 가치와 비전을 표현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사장님, 관리자, 직원 등 일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알밤을 통해 자신의 일을 주체적으로 관리하고 일과 삶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음을 반영했다"고 말했다.

한편, 뉴플로이는 BI 리뉴얼과 함께 앱 이름도 변경했다. 직원의 근태를 관리하고 감시하는 의미를 탈피하기 위해 기존 '알밤_관리자용' 앱 이름을 '알밤 매니저(Albam Manager)'로, 알밤_직원용 앱은 '알밤(Albam)'으로 바꿨다.

김진용 뉴플로이 대표는 "지난 5년간 신뢰할 수 있는 출퇴근 데이터와 급여계산 자동화를 위한 기술 개발에 매진해 왔고, 올해는 근로환경과 근로형태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혁신 서비스를 선보이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알밤으로 성실하게 출근과 퇴근을 체크하는 것 만으로도 금융 혜택을 누리고 자신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찾는 등 일과 삶을 발전시키는 서비스를 경험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