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현대중공업지주

[이코노믹리뷰=이가영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의 두산인프라코어 인수설은 해프닝으로 일단락됐다.

현대중공업지주는 7일 “두산인프라코어 인수와 관련해 인수를 검토한 사실이 없다”고 공시했다.

이는 이날 오전 거래소가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현대중공업그룹의 두산인프라코어 인수 추진 가능성에 대해 조회공시를 요구한 데 따른 답변이다. 

보도에서는 현대중공업그룹의 현대건설기계가 최근 삼일회계법인과 법무법인 태평양을 인수 자문사로 선정하고 두산인프라코어 인수를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 날 두산중공업 역시 공시를 통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자구안의 일환으로 자회사인 두산인프라코어 지분매각을 검토하고 있으나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상기 매각과 관련하여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