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GF리테일 CI

[이코노믹리뷰=김덕호 기자]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올해 2분기 445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7% 급감한 실적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비 2.1% 늘어난 1조5491억원이었고, 당기순이익 전년비 27.9% 감소한 331억원으로 집계됐다.

지주사인 BGF는 2분기 55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전년 동기대비 44.4% 감소한 실적이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줄어든 557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88억원이다.(전년비 28.5%↓)

BGF리테일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인해 전반적으로 소비가 둔화된 가운데 다른 유통채널 대비 그나마 선방했다고 판단한다"며 "다만, 업계에서 상대적으로 비중이 높은 지방 점포와 특수점이 코로나 영향으로 손익이 악화돼 영업이익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