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세대 환기시스템 공동 개발 업무협약식 단체사진. 사진 왼쪽에서 다섯 번째가 호반건설 김대헌 기획부문 대표이다. 사진=호반건설

[이코노믹리뷰=권일구 기자]호반건설이 차세대 환기시스템 개발에 속도를 내고, 단지 공용공간부터 단계별로 도입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호반건설과 ‘플랜에이치벤처스’(이하 플랜에이치)는 6일 서울 서초구 우면동에 위치한 호반파크 2관에서 ‘에이올코리아’와 차세대 환기시스템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호반건설과 플랜에이치는 기술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공동투자를 진행하고, 실내 공기관리 솔루션 전문기업 ‘에이올코리아’는 호반그룹 사업장, 호반건설 아파트 단지 등에 차세대 환기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다만, 공용공간부터 단계별로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에이올코리아의 환기시스템은 기존 대비 제습성능은 50% 향상시키고, 전력 소모량은 40% 이상 절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반건설 김대헌 기획부문 대표는 “에이올코리아와 함께 제로에너지건축물에 적합한 차세대 환기시스템 개발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더불어 호반건설은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적극적으로 협업해 건강한 주거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에이올코리아 백재현 대표는 ”호반건설과의 이번 협력은 코로나19 이후의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면서 차세대 환기시스템의 대중화를 앞당기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호반그룹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건설의 액셀러레이터 법인 플랜에이치는 호반건설의 김대헌 기획부문 대표를 주축으로 신기술을 보유한 벤처 기업, 중소기업, 스타트업 등에 투자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