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라젠 연구원이 연구를 하고 있다. 출처=신라젠

[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신라젠(215600)의 상장폐지 여부가 6일 결정된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이날 기업심사위원회를 열고 신라젠의 상장적격성 실질심사를 진행한다.

기심위는 신라젠이 지난달 10일 제출한 경영개선계획서에 기반을 두고 상장적격성 인정(거래재개)이나 개선기간 부여, 상장폐지 등 3가지 중 하나를 결정한다.

기심위가 신라젠의 상장적격성을 인정하면 다음 날부터 거래가 재개된다. 개선기간을 부여할 경우 최장 12개월 후 다시 심의 및 의결 과정을 거쳐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한다.

신라젠 관계자는 앞서 “실질심사 기간 동안 향후 경영 개선 계획 및 연구개발에 관한 전반적인 자료들을 바탕으로 적극 대응해 거래재개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라젠은 주력 파이프라인인 항암 바이러스 신약후보물질 ‘펙사벡’과 면역관문억제제 후보물질을 병용하는 임상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