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진혁 기자]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여름철 휴가지로 비대면(언택트)관광지인 속초에 관광객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속초시는 스마트 관광도시로의 변신을 준비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한 '2020년 스마트관광도시 시범 조성 사업' 후보 사업지로 강원도 속초시가 선정되어 국비 1억5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스마트관광도시 시범 조성 사업은 면적 약 4㎢ 이하 구역(거리, 길, 관광단지 등)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5세대(5G) 이동통신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첨단 기술력을 관광서비스에 접목시켜 신속·편리하고 최적화된 관광서비스를 관광객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처음 실시하는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서비스의 중요성이 증가하는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기존 관광산업의 혁신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속초시는 속초해수욕장을 중심으로 하는 '천혜의 자연과 속초 도심이 어우러진 스마트 관광지'를 구현할 계획이다. 최첨단 기술에 기반을 둔 미래 관광 콘텐츠 및 인프라를 육성하고 혁신 기업의 참여를 통해 신관광산업의 선두지역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해 속초시에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관광업계에 안전한 국내 여행을 할 수 있는 언택트 관광을 도입할 기회"라며, "청정 이미지에 스마트함까지 겸비한 강원도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가운데 속초스테이가 최적의 휴양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설악산의 비경과 동해바다 경관, 온천수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속초스테이가 그 주인공이다. 자연친화형 힐링 세컨하우스인 속초스테이는 조망이 탁월한 입지에서 차별화된 특화시설을 갖췄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전문운영사를 통한 안정적인 수익도 창출할 수 있다.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1가구 2주택·양도세 중과, 종부세 미적용, 전매제한 등 각종 정부의 규제를 적용 받지 않으며 물론 호텔 수준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점도 인기를 높이는 요인이다.

교통여건도 잘 갖췄다. 서울~양양고속도로가 개통돼 90분대에 이동이 가능해졌으며 동해고속도로, 동해대로, 미시령로 등 광역교통 외에 서울과 강릉을 잇는 KTX까지 개통돼 교통여건이 개선되었다. 또 용산~춘천~속초 고속화철도도 개통예정이며 2026년 'KTX속초역'이 개통되면 용산에서 속초까지 70분대에 도달 가능해져 서울과의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예정이다.

속초스테이가 들어서게 될 교동은 관광객들로 붐비는 속초의 중심지로서 농협하나로마트, 이마트, 병원, 메가박스 등 생활문화시설이 인접해 있으며 호텔 수준의 주거 서비스와 함께 최대 규모의 커뮤니티 시설, 멤버십 프로그램 등이 연계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청소, 설거지, 장보기 등 호텔 수준의 케어서비스가 제공되며 자전거, 차, 레저용품 렌털서비스, 스쿠버다이빙, 서핑 등의 제휴 서비스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단지 안에는 천연 온천을 활용한 사우나, 노천스파, 수영장 및 피트니스센터, 음악 감상실, 골프연습장, 루프탑, 라운지, 풀사이드바, 북카페 등도 들어설 예정이다.

언제든지 이용이 편리한 멤버십 주방, 포토존, BBQ존, 다목적홀, 플레이존, 키즈존 등 인근 최대 규모의 커뮤니티 시설을 제공할 계획이며 청초호가 바로 앞에 위치해 요트 등의 레저도 즐길 수 있다. 골프회원권 구좌개설로 골프장 이용혜택 및 세일링 요트체험을 멤버십 서비스로 제공할 예정이다.

속초스테이는 각종 부동산 규제에서 자유롭고 많은 혜택으로 속초를 비롯한 수도권에서도 인기가 높다. 전문 위탁사 운영으로 운영수익까지 기대할 수 있어 세컨하우스를 원하는 투자자들의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

한편, 모델하우스는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속초시 조양동 일원에도 모델하우스가 마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