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롯데홈쇼핑.

[이코노믹리뷰=전지현 기자]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31일까지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지역사회 소외이웃과 함께하는 1박 2일 캠핑에 참여할 고객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여가활동이 위축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가 용이한 캠핑을 통해 고객들에게 레저활동과 문화생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 특히, 숲 속 공연 등 산림문화를 체험하며 코로나 블루(Corona Blue)[1]를 다같이 극복하자는 취지에서 고객들과 소외계층이 함께하는 ‘착한캠핑’ 콘셉트로 추진하게 됐다. 롯데홈쇼핑은 캠핑에 필요한 장비 비용 일체를 부담하며, 소외계층의 코로나19 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4000만원을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와 공동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응모는 롯데홈쇼핑 모바일앱과 인터넷쇼핑몰을 통해 가능하다. 16일까지 강원도 홍천 ‘삼봉자연휴양림’, 16일부터 31일까지 전북 무주 ‘덕유산자연휴양림’ 캠핑 참여자를 모집한다. 캠핑데크, 한옥식 주택, 통나무집 등 인원과 취향에 맞게 숙소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당첨자는 18일, 9월2일에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캠핑은 고객 79팀, 지역사회 소외이웃 79팀 등 총 158팀(팀별 3~9명)을 대상으로 10월 중 1차(10/10~11), 2차(10/24~25)에 걸쳐 진행된다. 계곡 물놀이, 캠핑요리 등을 포함해 발라드 공연, 마술쇼, 탭댄스 등 ‘숲 속 문화공연’을 선보여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캠핑 장비는 무료로 제공되며, 롯데홈쇼핑은 고객 한 팀당 50만원씩 총 4000만원을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와 공동으로 지역 사회 소외이웃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김종영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여가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과 소외계층을 위해 자연과 문화생활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캠핑여행을 기획했다”며 “철저한 방역대책을 바탕으로 다양한 즐길 거리가 제공되는 만큼 많은 고객들이 관심을 갖고 응모에 참여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