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삼성전자가 5일 갤럭시 언팩을 열어 갤럭시노트20을 공개한 가운데 비밀무기인 갤럭시 탭S7을 전격 공개했다.

S7과 S7+로 출시되며 각각 11형과 12.4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S펜과 삼성 노트, 120Hz 주사율의 디스플레이, 최신 모바일 프로세서, 5G 이동통신 등을 지원한다.

최대 3개의 앱을 활용할 수 있는 '멀티 액티브 윈도우(Multi-Active Window)', 즐겨 함께 사용하는 앱을 동시에 최대 3개까지 실행할 수 있는 '앱 페어(App pair)'도 가능하다. 16:10 화면비에 얇은 베젤, 각각 8,000mAh와 1만9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 출처=삼성전자
▲ 출처=갈무리

인기 앱 '클립 스튜디오 페인트(Clip Studio Paint)'를 지원하고 노트 필기 앱 '노트쉘프(Noteshelf)', 그래픽 디자인 제작 플랫폼 '캔바(Canva)'를 선탑재했다. 미스틱 블랙, 미스틱 실버, 미스틱 브론즈 3종으로 8월 21일부터 전 세계 시장에서 순차적으로 출시하고 국내서는 18일부터 사전판매가 시작된다.

현장에서 갤럭시 탭 S7의 강력한 기능은 장시간에 거쳐 소개됐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탭 S7의 확장성을 어필했으며, PC 시대의 감성을 온전히 가져온 특수한 사용자 경험을 전해줄 것이라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