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5일 2020년도 상반기 5G 통신서비스 품질평가를 발표한 가운데, SK텔레콤이 국내 5G 시장에서 여전히 1인자의 위치를 점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반적으로 보면 5G 통신품질은 다운로드 기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순서다.

▲ 출처=갈무리

우선 서울 5G 커버리지 현황 및 점검 결과 3사 평균 약 425.53㎢ 면적에서 커버리지를 구축해 임야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는 5G가 제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사의 커버리지 차이는 대부분 비슷했다. 또 6대 광역시의 경우 약 931.67㎢ 면적에서 5G 커버리지를 구축해 도심 및 주요지역은 5G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기준으로 보면 SK텔레콤은 1606개 시설에서 5G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표본 점검 결과 평균 가용률은 79.14%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는 1282개 시설, 가용률 60.08%, △ KT는 938개 시설, 가용률 64.56%로 나타났다.

한편 서울 및 광역시에서 5G 평균 전송속도를 측정한 결과 다운로드 속도 기준 SK텔레콤은 788.97Mbps, KT는 652.10Mbps, LG유플러스는 528.60Mbps 수준으로 확인됐다. 5G 이용 중 LTE로 전환된 비율은 다운로드 기준 KT는 4.55%, SK텔레콤은 4.87%, LG유플러스는 9.14%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