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SK커뮤니케이션즈의 네이트온이 5일 대규모 업데이트에 돌입했다. 업무용 메신저 시장을 적극 개척하기 위한 다양한 가능성 타진이다.

이번 업데이트는 네이트온 PC 버전과 모바일 버전의 전체 디자인 개편은 물론 공식 홈페이지, 슬로건,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심벌을 새롭게 선보인 것이 특징이다. 네이트온의 공식 홈페이지는 업무용 메신저로의 주요 기능과 특징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가독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새로운 디자인 및 서비스도 공개했다. PC 버전은 메시지함, 팀룸, 파일함 등 주요 기능과 통합 알림 설정 버튼으로 구성된 통합 내비게이션을 왼쪽에 배치해 편리한 이용을 돕는다. 대화창은 이모티콘, 파일 보내기 등 자주 사용하는 기능 위주로 재배치했으며 단체 대화방에서 특정 상대를 부를 수 있는 ‘멘션 기능’이 추가돼 대화의 능률을 높인다.

▲ 출처=SK컴즈

모바일 버전도 PC 버전과 동일한 룩앤필(Look&Feel)을 적용하는 등 많은 변화가 있었다.

SK컴즈 네이트온 김경옥 담당은 “이번 업데이트는 메신저 본연의 기능인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향상시키는데 집중해 네이트온의 주 사용자인 직장인들이 구성원들과 편리하게 소통하고 효율적으로 업무를 진행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네이트온은 사용자들이 즐겁게 협업하며 높은 업무 효율성을 거둘 수 있도록 업무용 메신저에 적합한 기능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