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부산은행

[이코노믹리뷰=박창민 기자] BNK부산은행이 핀테크 분야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BNK핀테크랩’ 2기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BNK핀테크랩은 지역 핀테크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핀테크 업계와 상생 할 수 있는 글로벌 혁신 사업모델을 만들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유망 핀테크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전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모집 대상은 핀테크 분야 스타트업이다. 신청서 접수는 오는 21일까지다. 서류심사와 대면평가를 통해 이달 말 10개 내외의 기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BNK핀테크랩 2기의 운영 기간은 내년 2월까지 총 6개월이다.

선정된 핀테크 스타트업에게는 ▲BNK금융그룹 계열사와 협력 모델 발굴 ▲핀테크 전문 액셀러레이팅 ▲1대1맞춤형 멘토링 ▲투자유치를 위한 데모데이(DemoDay) ▲국내외 판로개척 등 다양한 창업기업 육성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BNK핀테크랩을 통해 은행 디지털 사업과 핀테크 스타트업을 연계해 상생할 수 있는 혁신적인 사업 모델을 만들어낼 것이다”라며 “핀테크 스타트업과 함께 발굴한 사업 모델은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으로써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가신청서 양식 및 제출서류 등 모집 관련 자세한 내용은 BNK핀테크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부산은행은 올해 1월 BNK핀테크랩 1기를 출범하고 GMC LABS, UPCHAIN(유피체인), 인슈로보, 더재무컨설팅, 바름, 와이폴라리스, AI플랫폼, 잔다, 애자일소다 등 핀테크 스타트업들에게 다양한 창업기업 육성프로램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