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연구진이 국내 중소기업과 함께 1년 내 몬스터급 SSD 개발에 나설 전망이다.

정명수 카이스트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 연구팀은 4일 SSD 처리성능을 대폭 높인 차세대 NVMe 컨트롤러 ‘오픈익스프레스(Openexpress)’와 더불어 이를 활용한 시제품을 전격 공개했다. 읽기 속도가 최대 초당 7GB에 이른다는 설명이다.

▲ 출처=카이스트

해당 연구 내용은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대학 및 연구소들이라면 'OpenExpress' 공개 소스 규약 내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정 교수의 관련 논문은 지난달 18일 열린 시스템 분야 최우수 학술대회인 'ATC 2020'에서 발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