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대한통운이 물류산업의 혁신과 100년 기업 도약의 의지를 담은 브랜드 슬로건 ‘WE DESIGN LOGISTICS’를 발표했다. 사진=CJ대한통운

[이코노믹리뷰=김덕호 기자] CJ대한통운은 물류산업의 혁신과 100년 기업 도약의 의지를 담은 브랜드 슬로건 ‘WE DESIGN LOGISTICS’를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슬로건의 첫 단어인 ‘DESIGN’은 물류 프로세스를 종합적으로 관리하고 고객의 요구를 완벽하게 충족시킬 수 있는 체계적인 공급망을 설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화주와 소비자간 최적의 물류 시스템을 설계하고 산업간 장벽을 허물겠다는 전략이다. 

마지막 단어 ‘물류(LOGISTICS)’는 원자재, 상품 등을 고객의 요청에 따라 공급하는데 발생하는 수송‧하역‧포장‧보관 등 전과정을 말한다. ‘언택트’ 시대가 도래하고 라스트마일(Last-Mile)의 중요성이 확대되면서 최종 소비자들의 물류 체감도와 필요성이 높아졌고, 이를 슬로건에 담았다. 

CJ대한통운은 WE DESIGN LOGISTICS의 비전을 현실화하기 위한 다양한 투자를 진행중이다. 사회적‧경제적 변화의 흐름에 발맞춰 고객 중심의 물류 프로세스를 설계해 나가는 한편, 물적 인적 구성을 강화했다.

대표적인 사업은 최근 CJ대한통운이 선보인 e풀필먼트 서비스다. 그간 축적한 물류정보기술과 전문성, 대규모 허브터미널을 연계한 모델을 고안했고, 이 결과 온라인 주문후 24시간 내 처리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앞으로도 최적화된 물류 프로세스 및 시스템 설계를 통해 친환경 녹색 물류를 구현하고 사업을 통한 국가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기업 경영 요소로만 인식되던 물류산업이 최근에는 소비자들의 일상생활에 밀접한 영향을 주는 생활밀착형 산업으로 변모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에게 기능적 가치와 정서적 가치를 동시에 제공하고 긍정적인 고객 경험을 극대화하여 더욱 신뢰도 높은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