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 ENM 오쇼핑부문이 농축산물 할인 행사 기획전을 진행한다. 사진=CJ ENM

[이코노믹리뷰=김덕호 기자] CJ오쇼핑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농할(농산물·외식·농촌여행 할인) 갑시다’ 캠페인을 진행한다. 

4일 CJ ENM 오쇼핑에 따르면 오는 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에서는 쌀·보리 등의 양곡, 과일·채소 등의 농산물, 돼지고기·한우 등의 축산 제품까지 다양한 신선식품을 할인가로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지리산 메뚜기쌀, 1등급 농협안심한우, 축협 국산 돼지, 제주 황금향 등이 있다. 20% 할인 쿠폰(최대 1만 원)을 적용하면 추가 할인 혜택까지 받아볼 수 있다.

CJ ENM 오쇼핑부문 M리빙사업팀 황유선 팀장은 “이번 행사는 농·축산 중소기업, 소비심리가 위축된 소비자, CJ오쇼핑이 함께 윈윈(win-win) 할 수 있는 캠페인”이라며 “8월 이후에 계획되어 있는 상생(相生) 취지의 정부 주관 행사에도 적극 동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식품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농할(농산물·외식·농촌여행 할인) 갑시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타격을 입은 농가와 외식, 농촌 관광업계를 지원하기 위한 행사다. 

농식품부가 추가경정예산 재원을 투입해서 온·오프라인으로 농산물 20% 할인쿠폰을 발행하는 등 국산 농산물과 외식 소비 촉진,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748억 원의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하는 캠페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