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지웅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에 특효약이 없을 수도 있다는 다소 암울한 전망을 내놓았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3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일부 백신이 현재 임상 3상에 있고 우리 모두 효과적인 백신을 희망하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현재로서는 특효약이 없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몇 달 간 혹은 몇 년 동안 무슨 일이 발생하더라도 상황은 여전히 우리 손에 달려있다”며 “손씻기와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마스크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전 세계 연대의 상징이 돼야 한다”며 ‘마스크 착용 인증 사진’ 챌린지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