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것으로 3일 확인됐다. 9월 내 상장에 돌입한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회사 측은 신주 총 1600만주를 발행할 계획이다. 공모 희망가는 2만원에서 2만4000원이며 총 공모 금액은 공모 희망가액 기준으로 3200억원에서 3840억원이 될 전망이다.

수요예측이 26일과 27일 진행되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할 계획이다. 이후 청약 절차 등을 거치며 상장 무대는 코스닥으로 정해졌다.

▲ 출처=카카오게임즈

조달할 자금은 ▲ 개발력 강화, ▲신규 IP 포함 라인업 확보,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투자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 남궁훈 대표는 “글로벌 게임 산업 내에서 강력한 플랫폼에 기반한 우리만의 강점을 시장에 알리고 향후 신사업을 통한 성장성을 어필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더욱 책임 있는 경영을 이어나가고,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이정표로 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