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삼성전자

[이코노믹리뷰=박정훈 기자] 삼성전자가 기발한 아이디어로 이 사회에 기여할 스타트업들을 발굴하고 그들의 사업을 응원한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11일까지 ‘C랩(C-Lab) 아웃사이드’ 공모전을 열고 삼성전자와 함께 성장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주는 제품과 서비스’다. 

창업 5년 이내의 혁신적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이라면, 착한 기술로 삼성전자와 함께 사회에 기여 하고 싶은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공모전에 관한 더 자세한 내용은 C랩 아웃사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C랩 아웃사이드로 선발된 스타트업은 1년 간 삼성전자 서울 R&D캠퍼스 내 전용 사무공간, 전문가 멘토링 지원, 국내외 IT 전시회 참가,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 등을 많은 혜택을 얻을 수 있다.  

이와 동시에 삼성전자는 스타트업이 삼성전자 직원들의 제안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사업 협력 방안도 모색할 수 있는 ‘C랩 아웃사이드 스타트업 페어’, 투자 유치를 돕는 ‘C랩 아웃사이드 데모데이’ 등 스타트업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삼성전자 창의개발센터장 한인국 상무는 “불확실한 경제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에게 이번 공모전이 새로운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면서 “삼성전자는 지속적으로 스타트업과 함께 성장하고,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를 활성화 하는데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C랩 아웃사이드를 통해 300개 외부 스타트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이는 삼성전자가 2018년 8월 발표한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의 일환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까지 총 124개의 외부 스타트업을 지원했으며, 현재 40개를 육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