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신용보증기금

[이코노믹리뷰=황대영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스타트업 네스트(Start-up NEST)' 제8기에 참여를 희망하는 혁신 스타트업과 예비창업자를 8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스타트업 네스트는 유망스타트업을 선발하여 '액셀러레이팅→금융지원→성장지원'의 단계적 지원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으로, 보증·투자 등 금융지원과 액셀러레이팅·해외진출·기술자문 등 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보는 제7기까지 총 560개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신용보증  1538억원, 직접투자 119억원을 지원했고, 민간 벤처캐피탈과 연계해  788억원의 후속 투자를 이끌어냈다.

이번 8기의 신청자격은 4차 산업혁명 관련 혁신성장 분야를 영위하는 3년 이내 창업기업(예비창업자 포함)으로, 25개 내외의 비수도권 기업과 10개 내외의 소셜벤처 기업, 5개 내외의 핀테크 기업을 포함해 총 100개의 혁신 스타트업을 선발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신보의 금융지원과 함께 운영사로 참여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민간 액셀러레이터가 체계적인 육성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해외진출 전문 기관, 대기업, 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유관 기관과 연계해 성장단계별·기업특성별 맞춤형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특히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발맞추어 투자유치 플랫폼 '유커넥트(U-CONNECT)'의 온라인 데모데이를 상시 개최해 100여개 파트너 투자사로부터의 투자유치를 지원한다. 또한 7월 30일 개소한 국내 최대 청년창업 타운 '프론트원(FRONT1)' 내 스타트업 네스트 전용 보육 공간 입주 자격을 부여한다.

신보 관계자는 “스타트업 네스트는 파격적 금융지원과 다양한 맞춤형 비금융지원을 바탕으로 국내 대표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하였다”며 “신보는 앞으로도 스타트업이 본격 성장 궤도로 도약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