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이코노믹리뷰 DB

[이코노믹리뷰=최동훈 기자]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계속되는 가운데 1일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30명대를 기록했다.

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자정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 자정 대비 31명 늘어난 누적 1만4336명으로 집계됐다.

확진 경로별 인원 규모는 해외유입 23명, 지역발생 8명 등으로 각각 파악됐다.

해외유입 확진자 가운데 19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발견됐다. 이외 4명은 경기(2명), 부산·인천(각 1명) 등 지역 거주지에 머물고 있거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하던 가운데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외 유입된 환자 가운데엔 이라크 등 외국에서 근무하다 귀국한 근로자들이 포함됐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경기 5명, 서울 2명, 경북 1명 등 지역별로 인원이 나뉘었다. 이 가운데 강원도 홍천군 소재 야외 캠핑장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사례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타났다. 또 서울 강서구 강서중앙데이케어센터, 강남구 부동산 관련 회사 유환 DnC 등 직장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외 사망자 누적 301명, 격리해제 확진자 누적 1만3233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고 격리해제 조치를 받은 확진자는 50명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