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이코노믹리뷰 DB

[이코노믹리뷰=최동훈 기자]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최근 약한 수준의 가격 기복을 보이는 국제 유가의 영향을 받아 5월 중순 이후 두달 만에 하락폭을 보였다.

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7월 다섯째 주(7월 26일~8월 1일) 전국 주유소의 주간 단위 리터당 휘발유(가솔린) 판매 가격은 지난 주 대비 0.1원 하락한 1361.0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전국에서 기름값이 가장 비싼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지난주보다 0.1원 내린 1454.6원으로 기록됐다. 전국 최저가를 보이는 대구 휘발유 가격은 지난주 대비 0.9원 하락한 1336.4원으로 나타났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 휘발유 1329.9원, SK에너지 1369.1원 등으로 각각 최저가, 최고가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경유(디젤) 판매 가격은 지난주 대비 0.1원 떨어진 1163.5원으로 기록됐다.

국내 유가는 최근 국제 유가에 큰 변동폭이 나타나지 않음에 따라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