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신라호텔 야외수영장(어번 아일랜드). 사진=서울신라호텔

[이코노믹리뷰=김덕호 기자] 서울신라호텔은 여름 휴가시즌을 맞아 호텔을 방문하는 휴가객들이 해외로 떠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랠 수 있도록 야외 시네마∙밤 수영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31일 신라호텔에 따르면 서울신라호텔은 도심 호텔의 대표적인 야외수영장 ‘어번 아일랜드’에서 야외 수영을 즐기며 영화 관람을 할 수 있는 야외 시네마를 시작한다. 어린이들을 위한 애니메이션과 어른들을 위한 영화를 준비해 가족·커플 고객 모두를 만족시킬 예정이다.

야외 수영장 '어번 아일랜드' 내 키즈풀에서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키즈풀 시네마'가 진행된다. 애니메이션 '무민밸리'가 총 52개의 에피소드로 상영된다. 또한 스크린 주변을 무민 패밀리 캐릭터로 꾸며 어린이 고객들의 시네마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성인 고객들은 어번 아일랜드 메인 수영장에서 매일 저녁 8시부터 진행되는 ‘문라이트 시네마’를 볼 수 있다. 영화는 ‘러빙 빈센트’ 와 ‘아이 필 프리티’가 격일로 변경되어 상영될 예정이다.

러빙 빈센트는 2017년에 개봉한 세계 최초의 유화 애니메이션으로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의문스러운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이 영화는 10년간 120여 명의 화가들이 6만 5천장의 그림을 그려 완성시킨 작품으로 고흐에게 보내는 헌사와 함께 시각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아이 필 프리티는’ 그 어떤 도전도 주저하지 않는 목표 지향적인 주인공이 꿈꾸는 직업을 갖기 위해 펼치는 코미디 작품이다.

선선히 불어오는 바람이 느끼며 밤 수영과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원스 인 어 문라이트' 패키지는 △디럭스 룸(1박) △어번 아일랜드 문라이트 입장 혜택(2인) △어번 치즈 플레이트 1개 및 스파클링 와인 2잔 △체련장 및 실내 수영장 혜택(2인)으로 구성되며, 오는 8월 31일까지 이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