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셔터스톡

[이코노믹리뷰=최지웅 기자] 미국 제약사 존슨앤드존슨이 1회 접종만으로 코로나19 면역을 제공하는 백신 후보에 대해 인체시험을 시작했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앞서 존슨앤드존슨은 원숭이에게 가장 효능이 뛰어난 백신 후보를 시험한 결과 1회 투약만으로 강력한 감염 예방 효과를 제공한다는 연구 결과를 과학저널 네이처에 발표한 바 있다.

존슨앤드존슨은 이미 미국과 벨기에에서 초기 단계의 인체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18∼55세의 건강한 성인 1천여명을 상대로 백신 후보의 안전성과 효능을 검증할 예정이다. 임상 1단계 시험에서 1회 접종으로 면역이 충분한지 살펴본 뒤 결과에 따라 9월쯤 1회 접종에 대한 대규모 3상 임상시험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