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마왕라면. 사진=미니스톱

[이코노믹리뷰=김덕호 기자] 미니스톱이 강렬한 맛으로 매운맛 마니아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불마왕라면’을 편의점 업계 최초로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불마왕라면은 금비유통이 제조하는 제품이다.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매운맛을 즐기는 마니아들 사이에서 극한의 매운맛으로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면서 알려졌다. 또한 다수의 먹방 유튜버가 ‘불마왕라면’을 두고 매운맛에 도전하는 영상이 인기를 끌면서 온라인 1차 물량이 완판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불마왕라면은 고추 중에서도 가장 맵다고 알려진 캐롤라이나리퍼 고추를 사용해 매운맛을 극대화했다. 매운맛을 고추에 포함된 캡사이신 농도를 기준으로 계량화한 스코빌 지수(Scoville Heat Unit, SHU)에서 불마왕라면은 14만444SHU을 기록하며 청양고추(4000~10,000SHU)를 압도했다.

미니스톱은 8월1일 부터 31일까지 페이북으로 불마왕라면을 구매한 고객에게 50% 할인을 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미니스톱 면·스낵팀 최재승 MD는 “콩나물, 햄 등 토핑을 곁들여 자기만의 매운맛 레시피를 만들어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며 "지금껏 느껴 볼 수 없었던 매운맛으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