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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의 왕 LG, 딴지의 왕 월풀 눌렀다전체 호조세 견인

[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LG전자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2조8338억원, 영업이익 4954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7.9%, 24.1% 감소했으나 코로나19와 같은 불확실성의 시대를 맞아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LG전자의 2분기 실적 선방은 크게 두 가지로 설명된다. 바로 MC사업본부의 줄어든 영업적자와 가전의 비상이다.

스마트폰의 MC사업본부는 매출 1조3087억원, 영업손실 2065억원을 기록해 21분기 적자를 면하지 못했으나 적자 폭은 상당히 줄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손실 규모가 34%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연모 부사장이 MC사업본부장직을 맡으며 원가 절감을 위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다.

▲ LG 시그니처 냉장고. 출처=LG전자

무엇보다 가전의 저력이 드러났다. 가전을 담당하는 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H&A) 사업본부의 매출액은 5조1551억원이었고, 영업익은 6280억원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매출 10조2045억원, 영업이익 4028억원에 그친 미국의 월풀을 압도했다.

LG전자가 월풀을 누른 비결로는 프리미엄 중심의 전략과 안정적인 생산 인프라가 꼽힌다. 실제로 LG전자는 코로나19 악재에도 불구하고 프리미엄 가전을 중심으로 외연을 확장했고, 월풀이 코로나19에 따른 셧다운으로 주춤할 당시에도 창원 공장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생산력을 자랑한 바 있다.

트럼프 행정부를 통해 지속적으로 ‘딴지걸기’만 시도하던 월풀이 진짜 실력에서는 LG전자에 밀린 결정적인 이유다.

최진홍 기자  |  rgdsz@econovill.com  |  승인 2020.07.30  19:5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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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 #최진홍, #트럼프, #미국, #창원, #LG전자, #프리미엄, #실적, #전략, #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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