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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소가치 높은 도심 속 공원… 공세권 아파트 인기↑

[이코노믹리뷰=전진혁 기자] 도심 속 공원이 인접한 아파트가 재조명 받고 있다. 도심 속 녹지가 흔치 않고 이달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일몰제(이하 공원 일몰제)가 시행되면서 공원의 희소성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기 때문이다.

공원 일몰제란 지자체에서 도시계획에 따라 공원으로 지정한 부지가 20년 동안 사업 시행이 되지 않으면 효력을 상실하는 제도로 올해 7월 최초로 시행됐다. 업계에 따르면 전국의 4421곳에 달하는 도시공원이 이번 제도로 실효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각 지자체에서도 공원 녹지 보존을 위해 매입 방안을 마련하거나 민간 사업자들과의 특례사업 등을 동원해 대응에 나서고 있지만, 부지 매입이나 공원 조성에 소요되는 재원을 충당하기에는 부담이 크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상황이 이렇자 공원의 희소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도심 지역의 경우 타 지역 대비 시민들이 녹지공간을 접할 기회가 비교적 낮아 공원 인근 아파트의 몸값은 더 올라가는 추세다. 실제로 산림청 자료를 보면 '17년말 기준 국내 1인당 생활권 도시숲 면적은 전국 평균 10.07㎡로 세계보건기구(WHO) 권장 최소 기준(9㎡/인)을 웃돌지만, 특별시·광역시의 경우 평균 7.1㎡로 확연히 밑도는 것을 알 수 있다.

공원 인근 아파트는 분양시장에서도 두드러진다. 올해 7월 서울 노원구에서 분양한 '노원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1순위 평균 58.9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는 앞뒤로 수락산과 불암산이 있으며, 수락산 지구공원과 불암산 둘레길 등이 가깝다.

지방도 마찬가지다. 올해 6월 광주 동구에서 분양한 'e편한세상 무등산'은 1순위 평균 106.6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 바로 옆에는 무등산 등산로가 있으며 광주천, 용산생활체육공원 등이 가깝다.

이러한 가운데 도심 속 공원이 가까운 신규 아파트가 눈길을 끈다. 롯데건설은 8월 경기도 화성시 반월3지구에서 '신동탄 롯데캐슬 나노시티'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상 최고 25층, 12개동 전용면적 59~111㎡ 총 999가구로 이뤄진다. 단지 바로 옆에 약 2만3000㎡ 규모의 근린공원이 조성될 예정이어서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이 공원에는 '23년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4000㎡ 규모의 자료실과 문화공간, 메이커스페이스 등으로 구성되는 '시립도서관'이 개관할 예정이어서 교육 환경도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도보 약 5분 거리에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반월나노시티역(가칭)이 개통될 예정으로 서울 접근성도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화성시 석우동 일원에 분양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두산건설은 8월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청당동 일원에 '행정타운 센트럴 두산위브'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6층, 9개동, 전용면적 74~84㎡ 총 65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축구장, 농구장, 다목적 구장, 실내 배드민턴장 등으로 조성된 천안생활체육공원이 인접해 있다. 또한 주변으로 말망산을 비롯해 청당체육공원, 청당호수공원, 천안삼거리공원 등 다수의 근린공원이 위치하고 있어 등산이나 산책 등 집 가까이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다.

HDC현대산업개발과 롯데건설은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망포4지구 3블록에서 '영통 아이파크 캐슬 3단지'를 분양 중이다. 지하 2층~지상 19층, 9개동, 전용면적 59~189㎡ 총 664가구 규모로 이뤄진다. 인근으로 글빛누리공원, 지성공원, 잠원공원 등 5만여㎡ 규모의 녹지시설이 조성돼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단지 옆 원천리천을 통해 신동수변공원까지 이어지는 산책로도 이용할 수 있으며, 박지성 축구센터 등 체육·문화시설도 인접해 있다.

전진혁 기자  |  jh1346@econovill.com  |  승인 2020.07.30  17:4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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