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 동문굿모닝힐 맘시티 항공 조감도 사진=동문건설

[이코노믹리뷰=권일구 기자]동문건설이 전남 광양시 마동 와우지구 A1블록에 들어서는 ‘광양 동문굿모닝힐 맘시티’ 견본주택을 31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7층 15개동 총 1114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다. 타입 별로는 전용면적 ▲84㎡A 879가구 ▲84㎡B 197가구 ▲84㎡C 15가구 ▲84㎡D 15가구 ▲84㎡P(최상층 펜트하우스) 8가구 등 중소형 단일면적으로 구성됐다.

'광양 동문굿모닝힐 맘시티'는 여성 중심의 특화설계를 적극 반영했다. 4베이 위주의 설계와 주부의 동선을 고려한 와이드 주방, 디럭스 팬트리, 파우더룸, 드레스룸 등이 조성된다. 일부 타입에는 알파룸도 마련된다.

실내는 물론 주차장 등 단지 곳곳에는 동문 에어플러스(AIR PLUS) 시스템을 제공해 공기청정 및 환기를 돕고, 피트니스센터, GX룸, 탁구장, 골프연습장, 사우나(남·여), 카페테리아, 키즈룸, 멀티룸, 작은 도서관, 독서실 등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선다.

단지 뒤로 가야산이 펼쳐져 있고, 앞에는 남해바다가 있는 배산임해(背山臨海) 지형으로 고층에서는 산과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또 와우생태 호수공원이 지척에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이순신대교 및 남해고속도로를 이용해 인접 지역인 여수, 순천 등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고, 청암로, 백운로, 중마로 등을 통한 단지 진입도 쉽다. 단지 주변으로 초등학교 예정부지가 있으며, 중마지구의 풍부한 생활 인프라는 물론 2km 내 대형마트, 영화관, 병원 등이 있다.

광양제철소와 여수국가산단, 율촌지방산단, 신금일반산단 등이 가까워 출퇴근도 유리하다. 또 이순신대교 해변관광 테마거리 조성사업(2025년 예정), 묘도 항만재개발(LNG 허브터미널) 사업(2024년 예정) 등이 추진 중이다.

청약 일정은 8월 10일 특별공급, 11일 1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9일, 정당 계약은 9월1일~3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광양은 비(非)규제지역이어서 만 19세 이상의 광양시 거주자는 물론 전남, 광주 거주자도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 이상이고, 지역별 예치금만 충족되면 세대주 및 주택소유 여부에 관계없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재당첨 재한도 없다. 당첨자는 100% 추첨제로 선정하며, 계약 후 바로 전매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광양시 중마중앙로 일대에 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분양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을 해야만 방문, 관람할 수 있다. 입주는 2023년 1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