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유플러스가 비대면 유통 채널을 강화한다. 출처=LG유플러스

[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LG유플러스는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언택트·디지털 채널 혁신 방안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휴대폰 구매-개통-고객혜택 등 유통채널을 전부 비대면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공식 온라인몰 ‘유샵’에서는 ▲’유샵 전용 제휴팩’ ▲실시간 라이브 쇼핑 ‘유샵 Live’ ▲’원스탑 중고폰 보상 프로그램’ ▲O2O서비스 전문 컨설턴트가 찾아가는 ‘프리미엄 배송’ 등을 제공한다.

또한 언택트시대 떠오르는 쇼핑 트렌드인 ‘라이브 쇼핑’을 온라인직영몰 ‘유샵’에 도입해 실시간 고객문의에 답변하며 상품판매를 시도할 예정이다. ‘유샵Live’는 매주 화/금요일 저녁 8시에 진행된다(8월 첫째 주는 수/금).

고객이 직접 신용카드와 휴대폰 문자인증 후 유심개통과 간단한 CS처리를 할 수 있는 새로운 유통채널 U+키오스크도 소개했다. 오는 9월 체험 매장에 보급될 예정이며, 유동인구가 많은 강남, 젊은층 고객이 많은 대학가 등에서 확대 운영된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서비스를 이어주는 O2O서비스도 시작된다. LG유플러스는 고객이 유샵에서 휴대폰을 구입하면 컨설턴트가 제품을 당일 배송해주는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를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컨설턴트들은 고객이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찾아가서 개통해주고, 사용하던 폰에서 새폰으로 데이터를 옮겨준다. 이와 함께 유샵에서 고객이 구매한 휴대폰을 주문 당일 가까운 매장에서 받을 수 있는 ‘픽업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유샵에서는 고객이 중고 휴대폰을 온라인으로 쉽고, 빠르게 접수하고 현금으로 보상 받을 수 있는 ‘원스탑 중고폰 보상 프로그램’ 서비스를 제공한다.

박준동 LG유플러스 전략채널그룹장 상무는 “최근 온라인 구매 확대 트렌드에 발맞춰 고객혜택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새로운 통신 서비스 구매 경험을 제공해 고객의 일상을 바꾸는 통신 온라인 쇼핑몰로 진화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