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갤러리아백화점은 코로나 19 여파로 국내외 여행 대신 홈캉스, 백캉스를 선택한 고객들을 위해 특별한 여름 휴게 공간을 마련했다. (상단) 갤러리아 명품관 (하단 좌측) 갤러리아 광교 (하단 우측) 갤러리아 센터시티. 사진=갤러리아

[이코노믹리뷰=김덕호 기자] 본격적인 ‘7말8초’ 휴가 시즌을 앞두고 갤러리아백화점이 '백캉스(백화점+바캉스)' 고객을 위한 휴게 공간 마련에 나섰다.

30일 갤러리아에 따르면 명품관∙광교∙센터시티에 여름 휴양지 등 다양한 컨셉의 휴게 공간을 마련, 고객들에게 특별한 힐링을 제공한다.

갤러리아 명품관에서는 지난 7월말 웨스트 5층 테라스에 ‘더 루프탑 바이 갤러리아’를 오픈했다. ‘더 루프탑 바이 갤러리아’는 가구 브랜드 ‘까사 알레시스’와 협업하여 휴양지 컨셉의 휴게 공간을 조성했다.

북유럽의 모던한 감성과 클래식한 빈티지 스타일이 가미된 인테리어와 다양한 소품들, 루프탑에서 즐기는 청명한 하늘은 도심 속에서 휴양지에 온 듯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갤러리아 광교에는 고층에서 도심뷰와 호수뷰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휴게 공간이 마련됐다. 갤러리아 루프와 연결된 12층 VIP 라운지 휴게 공간은 한쪽 면이 모두 채광 가능한 유리창으로 만들어졌다. 유리창을 마주한 넓은 테라스에서는 새롭게 조성된 광교 신도시의 위용과 함께 광교 호수와 공원의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수 있다. 특히 해가 질 무렵 광교 호수공원 주변 야경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멋진 뷰는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천안에 위치한 센터시티에서는 7월 29일부터 8월 25일까지 9층 아트홀G에서  ‘갤러리아 포레스트G’ 행사를 진행한다.

‘도심 속 시원한 휴식처’라는 테마에 맞춰 숲 속 테마 공간과 편의시설 등을 마련하여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고객들에게 힐링과 휴식을 제공한다.

‘갤러리아 포레스트 G’는 인디언 텐트와 빈백 소파 구성으로 편안하게 누울 수 있는 ▲빈백존, 라탄 및 우드 테이블 구성으로 야외 카페 분위기를 자아내는 ▲카페존, 열대 식물로 연출하여 숲속 느낌을 주는 ▲인트로존, 가족 쉼터와 포토 스팟으로 연출한 ▲중앙쉼터, 나무 그네와 캠핑 체어 등으로 구성된 ▲캠핑존 등 5가지 컨셉의 휴식 공간으로 구성된다. 

특히 아트홀G 내부의 천정에 별자리 커튼을 연출하여 시원한 실내에서 밤하늘 별자리를 보는 듯한 체험을 할 수 있게 했다.

한편 갤러리아는 코로나 19 확산을 고려하여 해당 편의 시설 내에 방역과 소독을 철저히 시행한다. 입장 인원 제한, 좌석간 간격 유지, 손 소독제 비치, 마스크 필수 착용 등을 통해 안전을 도모하는 동시에 고객들에게 백화점 방문을 통해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