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음방역 프로젝트 ‘스테이 웜(Stay Warm)’을 진행하고 있는 롯데호텔 임직원. 사진=롯데호텔

[이코노믹리뷰=김덕호 기자] 롯데호텔은 지난 28일과 29일, 양일에 걸쳐 서울시 소재의 체인호텔 두 곳(롯데호텔 서울, 롯데호텔 월드)에서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스테이 웜(Stay Warm): 마음방역 다육식물 만들기’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스테이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 활동 제약과 격리에서 유래되는 우울감을 일컫는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고, 심리적 건강 증진을 위한 '마음방역'을 실시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외로움과 우울감 해소에 좋은 효과를 보이는 원예치료가 최근 심리 방역을 위한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스테이 웜 프로젝트를 위해 자원한 롯데호텔의 130여 임직원들은 이틀 동안 다육 식물 키트를 제작했다. 완성된 200여개 다육 식물들은 롯데호텔 임직원들의 응원 메시지 스티커가 부착되어 사단법인 ‘함께하는 한숲’을 통해 한부모 가정에 기부될 예정이다.

장여진 롯데호텔 마케팅부문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소외 계층을 응원하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면서 “반려식물과 이에 깃든 저희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한부모 가정의 긍정적인 정서 함양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