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7일 KB국민은행 광주종합금융센터에서 열린 'PG 2.0 지역거점점포' 개점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왼쪽 네번째부터)왕덕봉 KB국민은행 호남지역영업그룹 대표, 김영길 KB국민은행 WM고객그룹 부행장. 출처=KB국민은행

[이코노믹리뷰=박창민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27일 대면 영업 채널 혁신 모델인 ‘PG(파트너십 그룹) 2.0’ 전략 강화를 위해 광주종합금융센터를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지난 9일 부산종합금융센터를 개관한 데 이어 15일 부전동종합금융센터와 노원종합금융센터를 연이어 오픈했다. 하반기에도 지역거점점포를 덩구 확대할 계획이다.

광주종합금융센터는 광주광역시의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1층에는 디지털 존을 구축해 무인으로 통장·카드·인터넷뱅킹 신규가 가능한 스마트텔러머신(STM, Smart Teller Machine)을 배치했다. 더불어 스마트매니저가 디지털금융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 고객 등 금융소외계층의 은행 이용을 지원한다. 2층에는 대출 및 예금 상담을 위한 컨설팅 존이 위치한다.

또한 지역거점점포 내에는 PB센터와 KB증권이 입점했다. 은행과 증권간 협업으로 차별화된 금융서비스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화상 기기를 배치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본점의 부동산·세무·회계 등 분야별 전문가와 고객의 자산관리 상담을 지원한다. VIP고객을 위한 공간인 스타스퀘어에서는 금융 세미나와 문화관련 콘텐츠를 정기적으로 제공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하반기에 대구, 대전, 부천 등에 지역거점점포를 추가 개설하고, 지역거점점포가 도입된 PG 비중을 점진적으로 늘려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