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휘닉스 제주 섭지코지에서 판매하는 '글라스하우스 민트카페 수제버거'. 사진=휘닉스호텔앤드리조트

[이코노믹리뷰=김덕호 기자] 휘닉스 제주 섭지코지가 성산일출봉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민트 가든을 운영한다.

29일 휘닉스 제주는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타다오가 설계한 글라스하우스 바로 앞 민트 가든에 6m 높이의 거대한 라운드 형태의 대형 그네 ‘그랜드 스윙’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 곳에서 섭지코지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성산일출봉을 정면으로 바라보는 이색적인 인생샷을 연출할 수 있다.

휘닉스 제주 섭지코지는 민트 가든을 비롯하여 지난 11일 글라스하우스에 민트 카페&스튜디오를 오픈했다. 민트 카페는 제주의 햇살과 바다, 바람을 은유적으로 시각화한 공간으로, 직접 만든 수제버거와 음료를 맛볼 수 있다. 민트 카페에서 제주 햇살을 받으며 성산일출봉 인증샷을 남기는 것은 이색적인 경험으로 남는다. 

민트 스튜디오에서는 섭지코지의 다양한 매력이 담긴 사계절을 배경으로 한 특색 있는 인생샷을 남길 수 있다. 섭지코지의 유채꽃이 만발한 봄, 시원한 제주 바다를 느낄 수 있는 여름, 억새로 물들어 깊어지는 가을, 따뜻한 온수풀의 이색적인 감성을 담을 수 있는 겨울까지 언제든지 섭지코지의 사계절을 느낄 수 있다. 미디어파사드에서 뿜어내는 제주 바다의 시원한 영상과 사운드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섭지코지 야간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섭지코지 구석구석 야경을 감상하고 인생샷도 남길 수 있는 여름시즌 한정판 운영 프로그램이다. 매일 저녁 8시부터 50분 간 투어하며, 선착순 12명까지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휘닉스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