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B금융그룹 본사. 출처=JB금융그룹

[이코노믹리뷰=박창민 기자] JB금융그룹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917억원의 지배주주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1115억원)와 비교해 17.8% 줄어든 규모다.

자회사별로 살펴보면, 광주은행의 2분기 순익은 391억원으로 전년 동기(466억원)보다 16.2% 감소했다. 전북은행은 447억원에서 288억원으로 35.5% 줄었다.

JB우리캐피탈은 2분기 29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248억원)과 비교해 16.8% 증가했다. JB자산운용은 적자전환했다.

상반기 누적으로 JB금융의 순익은 188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2041억원)보다 7.8% 감소한 수치다. 

코로나19로 추가 충당금을 적립한 영향이라는 게 JB금융의 설명이다. 실제로 JB금융은 추가 충당금 150억원을 추가로 전입했다.

자회사별로는 광주은행과 전북은행이 상반기 누적 순익으로 각각 858억원, 58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각각 6.7%, 17.3% 감소한 규모다. 

JB우리캐피탈은 지난해 2분기 443억원에서 올해 2분기 548억원으로 23.7% 늘어난 순익을 나타냈다. 같은 기간 JB자산운용은 13억3000만원에서 2억4000만원으로 81.8% 감소한 순익을 기록했다.

그룹 손자회사인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의 상반기 순익은 103억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