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필드 안성 조감도. 사진=신세계프라퍼티

[이코노믹리뷰=김덕호 기자] 스타필드 안성이 정식 오픈을 앞두고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29일 신세계프라퍼티는 안성시와 함께 오는 30일부터 10월 30일까지, 총 3개월에 걸쳐 ‘스타필드 안성 상생 온라인 채용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에 위치한 스타필드 안성은 하남, 코엑스몰, 고양에 이어 3년 만에 선보이는 스타필드로 연면적 24만㎡, 주차대수 5000대 규모이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점포 개점시 현장 대면 방식의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해왔으나 코로나19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지역 일자리 만들기도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을 고심했고, 그 결과 스타필드 최초로 온라인 채용 방식을 마련해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온라인 채용에는 신세계프라퍼티, 이마트, 스타벅스 등 신세계 그룹사를 비롯해 메가박스, 한샘, 나이키 등 입점사까지 총 102여 개의 업체가 참여한다.

서류 접수부터 면접까지 채용 절차 모두 ‘스타필드 안성 온라인 상생 채용관’ 공식 홈페이지(www.starfieldjob.career.co.kr)에서 이뤄지며, PC 또는 모바일을 통해 누구나 쉽게 지원 가능하다.

구직자가 홈페이지에 이력서를 등록한 뒤 원하는 업체에 입사지원을 하면, 인사 담당자가 면접 대상자에 한해 면접 배정 관련 문자와 메일을 발송하고 정해진 일정에 따라 화상 면접을 시행한다.

신세계프라퍼티는 면접이 원활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지원자에게 화상 면접 가이드를 별도로 제공하고, 사전 테스트를 통해 네트워크 상태 등도 철저히 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온라인 채용이 익숙하지 않은 지역민들을 고려해 내달부터 10월까지 안성과 평택 일자리센터 내 스타필드 안성 상생 채용 홍보관을 차려, 구직 이력서 접수 대행과 안내 브로슈어 배부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여의치 않은 상황 속에서도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자 고심 끝에 온라인 채용관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스타필드 안성은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지역과 동반성장하기 위해 다양한 상생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스타필드 안성 온라인 상생 채용박람회 포스터. 사진=신세계프라퍼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