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신라호텔 '키즈 가드닝' 패키지가 진행되는 영빈관 에메랄드홀. 사진=호텔신라

[이코노믹리뷰=김덕호 기자] 서울신라호텔은 자녀가 도심 속에서도 자연과 가까워지는 경험을 만들 수 있는 ‘키즈 가드닝’ 프로그램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아이들이 직접 나만의 정원을 만들어보는 ‘키즈 가드닝’은 전통 한옥 양식의 영빈관 에메랄드홀에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실내에서 진행돼 아이들이 무더위를 피하면서도 야외정원의 울창한 나무와 푸른 잔디, 시원하게 쏟아지는 폭포를 한 눈에 담을 수 있다.

아이들은 1시간의 체험 시간 동안 세덤, 페페로니, 로즈마리 등 다양한 식물을 직접 심고, 색색깔의 조약돌과 모형들로 화분을 장식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유명인사와 연예인들의 결혼식 데커레이션을 도맡아온 신라호텔 플라워팀이 함께한다. 

키즈 가드닝 패키지에는 서울 시내 호텔의 대표적인 야외 수영장 ‘어번 아일랜드’ 올데이 입장 혜택도 포함된다.

특히 올 여름 어번 아일랜드 키즈풀에서는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삼성전자의 아웃도어용 라이프스타일 TV ‘더 테라스’를 통해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어린이와 성인 모두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 ‘무민밸리’가 총 52개의 에피소드로 상영된다.

▲ 서울신라호텔 '키즈 가드닝' 패키지가 진행되는 영빈관 에메랄드홀. 사진=호텔신라

무민밸리는 핀란드의 힐링 아이콘 캐릭터 ‘무민’이 30년 만에 TV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한 작품이다. 서울신라호텔은 키즈풀 주변을 무민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들로 꾸며 아이들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해당 패키지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수영복 무료 세탁 서비스가 제공되며, 수영복과 래시가드에 한해 1 객실 당 4벌까지 이용 가능하다. 단, 체크인 당일 25시까지만 수영복 세탁 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다.

도심 속에서 체험학습과 물놀이까지 가능한 '키즈 가드닝' 패키지는 오는 8월 1일부터 21일까지 운영되며, 8월 8, 15, 16일은 운영기간에서 제외된다. 

기본 구성은 △비즈니스 디럭스 객실(1박), △키즈 가드닝 체험(소인 1인, 체크인 당일 17~18시), △어번 아일랜드 올 데이 입장 혜택(성인 2인, 소인 1인) △더 파크뷰 조식(성인 2인, 소인 1인) △수영복 무료 세탁 서비스 1회 △체련장(Gym), 실내 수영장 혜택으로 구성되며 △가능 시, 엑스트라 베드 1개를 추가로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