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몬 티비온의 예능형 프로그램 '쑈트리트 파이터'. 출처= 티몬

[이코노믹리뷰=박정훈 기자] 이커머스 기업 티몬이 자체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을 통해 국내 이커머스 업계 최초로 ‘판매 배틀’을 선보인다.

티몬은 28일 오후 9시 자체 라이브커머스 ‘티비온(TVON)’을 통해 예능형 프로그램 ‘쑈트리트 파이터’의 첫 생방송 판매를 진행한다. 쑈트리트 파이터는 다양한 매력을 가진 연예인, 유명인사들이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판매 경쟁을 벌이는 신개념 웹 예능이다.

생방송에는 총 3개 팀이 참여한다. 세 팀이 2시간 동안 판매 대결을 펼치고 MC 황광희와 이지혜는 판매 실황을 중계한다.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와 럭키가 한 팀, 랩퍼 퀸와사비와 유명 작곡가 1인이 또 다른 팀을 이룬다. 박영진은 동료 개그맨 이세진과 팀을 이뤄 참여한다. 

각 팀들의 판매 물품도 정해졌다. ‘알베르토·럭키팀’은 덴티오 속가글(1팩 4900원), ‘퀸와사비팀’은 춘천 ‘더잭슨나인스호텔’ 숙박권(주중 1박 8만9000원), ‘박영진·이세진팀’은 바디프로 마사지건(라이브 방송 중 가격 공개)을 대결 품목으로 내세웠다. 모두 티몬에서 온라인 최저가로 제공하는 상품들로, 각 팀의 판매 전략과 역량에 따라 성과가 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생방송은 오후 9시 티몬 모바일 앱과 PC웹의 배너를 눌러 시청할 수 있다. 티몬에서 ‘쑈트리트 파이터’를 검색해서 접속할 수도 있다. 각 MC들의 중계방송은 티몬 유튜브 채널에서도 볼 수 있으며 제품은 생방송 중 티비온을 통해서만 구매할 수 있다. 

티몬 이진원 대표는 “국내 최초로 라이브커머스를 시작한 티몬이 또 한번 새로운 시도를 한다”라면서 “라이브커머스와 예능프로그램의 결합, 셀럽들의 판매 대결 등 ‘쇼핑’과 ‘재미’ 두 가지 즐거움을 모두 선사할 수 있도록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