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진혁 기자] 상가 공급이 많아지는 반면 코로나19사태 등으로 온라인 판매가 높아지면서 상가 시장도 양극화가 뚜렷해지고 있다. 입주 시작한지 한참 지났지만 임차인을 구하지 못해 금융 비융만 내고 있는 상가 주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전문가들은 ‘상가 투자시 상가 희소성이 높은 지역과 투자 안전장치가 있는 임대 보장형을 노려보라’고 조언한다.

정부가 아파트에 대한 대출 규제는 물론 세금규제책을 잇따라 내놓으면서 아파트 투자에 대한 위험도가 높아졌다. 최근 4~5년 간 아파트값이 너무 올라 가격 저항선이 생긴 것도 아파트 투자 매력이 떨어뜨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국은행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현금통화,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 머니마켓펀드(MMF), 종합자산관리계좌(CMA) 등 부동자금 규모는 4월 말 현재 1118조8988억원으로 사상 최대 수준이다.

실제로 KEB하나은행이 발표한 '2019 코리안 웰스 리포트'에 의하면, 총자산이 평균 약 133억원에 달하는 부자들은 전체 자산 중 53.1%가 부동산 자산인 것으로 밝혀졌다. 부동산 자산 중에서도 상업용 부동산은 42%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하지만 상가 전문가들은 “상가도 일부 지역 중심으로 공급과잉 등의 문제로 수익성이 크게 떨어지고 있으므로 선별적인 투자가 요구된다”고 조언한다. 이어 “상가 희소가치가 높거나 임대보장형 등 혜택으로 안전한 상품을 골라야 한다”고 덧붙인다.

동탄2신도시 내에서도 랜드마크 자리로 꼽히는 동탄 호수공원 변에 위치한 ‘동탄 호수공원 그랑파사쥬’ 상업시설이 바로 그에 해당된다.

‘동탄 호수공원 그랑파사쥬’가 위치한 남동탄은 상업용지 비율이 0.78%이 극히 적다. 상가 희소성으로 풍부한 배후수요를 독점적으로 품는다는 장점이 있다. 그런데 비해 배후수요는 탄탄하다. 남동탄 내 약 6만4000세대, 17만9000여명의 고정수요를 확보한다. 또한 화성, 오산 등 인근 광역수요까지 더해 총 100만여명에 달한다. 상가 내 오피스텔 ‘동탄 더샵 센텀폴리스’의 입주민 1122세대까지 고정수요를 확보해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동탄 호수공원 그랑파사쥬’와 그 고정 배후수요 오피스텔 ‘동탄 더 샵 센텀폴리스’는 연면적 약 21만㎡의 남동탄 최대 규모 랜드마크 복합단지다. 동탄 호수공원변 입지와 조망, 우수한 교통, 다양한 특화설계 등으로 일찌감치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아왔다. 특히 그랑파사쥬 상업시설은 동탄2신도시 내 최대 규모 프랑스 테마 복합 쇼핑몰로 동탄신도시 일대 상권을 대표할 전망이다.

뛰어난 교통 여건도 자랑거리다.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트램 1, 2노선(예정)이 교차하는 최적의 위치에 들어서 동탄을 비롯해 화성, 오산 등 인근 지역 수요의 접근성까지 대폭 강화될 예정이다. 또 광역버스와 2023년 개통 예정인 GTX-A노선을 통해 서울역까지 30분 내에 도달할 수 있어 서울 출퇴근 수요자까지 품을 전망이다.

7개관 규모의 대형 멀티플렉스인 CGV 입점이 확정되었으며 최상층에는 인피니티풀이 조성돼 방문객들은 호수를 조망하며 아웃도어 라이프까지 즐길 수 있다.

특히 주목해야 할 부분은 '임대보장형 마스터리스(일부호실)' 제도를 실행하고 있다는 것. '마스터리스'란 사업주체가 준공 후 직접 수분양자에 상가를 임차하는 방식으로 공실리스크를 해소하고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안정적이라는 메리트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