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이빙 스루 형태로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은 기자 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이코노믹 리뷰 박재성 기자

[이코노믹리뷰=이소현 기자] 서울시 시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50대 남성인 확진자는 시청 소속 공무원이 아닌, 건설분야 관련 자문위원으로 최근 시청 본청 11층에서 진행된 소규모 회의에 참석했다. 전날에는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11층은 재생정책과와 도시활성화과, 주거재생과 등 도시재생실 산하 부서들이 몰려 있어, 다른 층 직원의 방문이 잦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해당 층은 폐쇄됐고 직원들은 귀가 조치하고,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도록 지침이 내려졌다. 아울러 사람들이 모이는 9층 카페와 지하 매점 등도 임시로 운영을 중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