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에어서울이 내달 21일부터 김포~부산(김해) 노선 운항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코로나19로 LCC의 어려움이 커지는 가운데 사태 장기화에 대비, 수요가 존재하는 국내선 노선을 확대하는 전략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대부분의 국제선 운항이 중단된 가운데, 에어서울은 지난 4월부터 김포~제주 노선을 꾸준히 증편했으며, 현재는 하루 8편 운항으로 코로나 이전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그 연장선에서 김포~부산 노선을 하루 4편씩 매일 운항한다는 설명이다.

▲ 출처=에어서울

상용 수요가 많은 김포~부산 노선에는 타 LCC 대비 3인치 넓은 좌석의 비행기를 투입하며 향후에도 제주 노선의 추가 증편을 비롯해 김포발 국내 노선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다.

나아가 김포~부산 신규 취항을 기념해 초특가 이벤트를 실시하는 등 국내선에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지속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