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투자증권, DGB대구은행, KB손해보험, Sh수협은행 제공)

[이코노믹리뷰=진종식 기자]

◆한국투자증권, ‘글로벌신재생에너지랩’ 출시

한국투자증권은 글로벌 시장의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한국투자글로벌신재생에너지랩’을 출시했다.

한국투자 글로벌신재생에너지랩은 최근 주요국의 신재생에너지 투자의 속도와 규모가 증가하고 있는 점에 주목한 상품이다. 실제 최근 미국∙유럽 등에서 앞다퉈 친환경 관련 투자 확대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새로운 산업 육성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둔화를 극복하고자 하는 목적이다.

이 상품은 전세계 50개 이상의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에 분산 투자하는 랩어카운트다. 미국에 상장된 신재생에너지 관련 ETF를 활용해 직접투자가 어려운 글로벌 기업에 투자한다.

분산투자를 통해 개별기업 리스크도 낮춘다. 초기에 50%를 분할 매수한 후 기간 경과 또는 가격하락 시 추가 매수하는 전략으로 변동성에 대응한다.

이 상품의 최소 가입금액은 3000만원이다. 은행외화예금 송금을 통한 미국 달러(USD) 입금도 가능하다.

이준재 한국투자증권 투자상품본부장은 “기존 ESG투자확대 트렌드와 맞물리며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에 투자하기 우호적인 환경 조성되고 있다”며 “‘한국투자 글로벌신재생에너지랩’이 국내 투자자에게 쉽게 신재생에너지에 투자할 수 있는 길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DGB대구은행, 편리성 증대 ‘통합 이지바로 연구비카드’ 출시

DGB대구은행은 R&D(연구개발)사업의 자금관리 투명성을 제고하고 연구비 관리의 편리함을 증대하기 위해 ‘통합 이지바로 연구비카드’를 출시했다.

연구비전용카드인 ‘통합이지바로 연구비카드’는 총 12개 정부부처의 ‘통합 이지바로 시스템’을 사용하는 연구기관이면 발급 가능하다.

연구과제기간이 1년 이내면 ‘단년도카드’, 1년 이상인 경우 ‘다년도카드’로 2개 이상 과제를 1개로 통합해 ‘과제통합카드’로 발급할 수 있다. ‘중앙구매카드’는 연구수행기관에서 장비구입 등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단년도·다년도 카드는 연구원별로 기업 지정 신용카드로 발급 가능하며, 과제통합카드 및 중앙구매카드는 공용 및 지정 신용카드로 발급가능하다. 연회비 및 바로 알림 서비스(SMS)수수료는 면제된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통합 이지바로 연구비카드는 연구개발과정에서 소요되는 자금을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고, 한국연구재단의 ‘통합 이지바로(EZbaro)시스템에서 카드 정보와 사용내역을 관리 및 확인 할 수 있어 연구비를 쉽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KB손해보험, 자연재해 보상 '소상공인 풍수해공제' 출시

KB손해보험이 지진, 태풍, 홍수 등 자연재해로부터 소상공인 사업장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소상공인 풍수해공제'를 출시했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KB손보는 행정안전부 및 중소기업중앙회와 소상공인 풍수해보험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3자 간 업무협약을 통해 행정안전부는 풍수해공제 사업 운영 업무 전체를 관장하며, 중소기업중앙회는 계약체결, 증권발행, 가입안내 등의 업무를, KB손보는 공제계약 인수, 사고접수 및 보상처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소상공인 풍수해공제'는 상가, 공장 등 사업장 건물 뿐만 아니라 각종 시설,기계,재고자산 등에 대해 풍수해로 인한 손해를 보장하는 상품으로, 정부와 지자체에서 공제료(보험료)를 지원(공제료의59~92%지원)해주는 정책보험 상품이다.

이번 공제상품의 출시로 전국의 소상공인들은 태풍, 홍수, 지진 등 풍수해 및 지진재해의 위험에 대비할 수 있게 됐다.

상가 또는 공장의 소유자 뿐만 아니라 세입자도 가입이 가능해 시설 및 재고자산 등에 대해 보장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모바일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가입이 가능하여 고객 불편 및 미가입으로 인한 보장공백을 최소화 할 수 있게 됐다.

KB손보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워진 경제상황 속에서 소상공인 분들에게 공제(보험)라는 안전장치를 제공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KB손보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 및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상생을 도모하고 더 나은 사업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h수협은행, 최대 연 2.6% 금리 '잇자유적금 II‘ 출시

Sh수협은행은 디지털 고객 확보 차원에서 젊은층의 니즈에 부합하는 ‘잇자유적금Ⅱ’를 출시했다.

디지털 세대의 목돈 마련을 위한 자유적금 상품으로 최대 연 2.6%의 파격적인 고금리를 지급하며, 또한 기존에 수협은행과 거래가 없더라도 우대금리를 쉽게 받을 수 있게 하여 복잡한 우대금리 조건이 요구되는 다른 여타 금융상품과는 확실한 차별성을 갖고 있다.

그리고 국내 대표 모바일 금융 플랫폼인 토스 서비스를 통하여 별도의 은행앱 설치 없이도 간편하게 가입이 가능한 장점을 갖고 있다.

잇자유적금Ⅱ 가입시에 언제나 입출금이 가능한 '잇딴주머니통장'도 가입할 수 있는데 이는 하루를 예치해도 1년 정기예금 수준인 0.75%라는 높은 이자를 주는 초저금리시대를 뛰어넘는 상품이다.

Sh수협은행 관계자는 “잇자유적금Ⅱ는 젊은 세대에서 선풍적 인기몰이를 한 바 있는 잇자유적금의 리뉴얼 상품으로 쉽고 간편한 금융을 표방하는 토스와 긴밀한 제휴하에 출시하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를 지속적으로 찾아서 이에 부합하는 디지털금융상품을 출시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