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우주성 기자] 매년 건설 현 전 근로자와 임직원들에게 육계를 선물해 온 부영그룹이 올해도 복날을 맞아 육계 9000여 마리를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그룹 내 모든 현장 근로자오와 관리소, 그리고 임직원들에게 중복을 앞둔 24일에 9100여마리의 몸보신용 육계를 지급했다”고 전했다. 올해는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방지를 위해 간편조리식으로 제공됐다.

▲ 출처=부영그룹

부영그룹은 오래 전부터 현장 모든 근로자들 및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아침, 점심 및 간식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공사현장 근로자들뿐만 아니라, 협력업체 직원까지 식사를 무료로 제공한다. 매일 오후에는 간식 등도 제공해 근로자들과 임직원들의 사기를 높여주고 있다.

부영그룹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교육 및 문화시설 기증, 장학사업, 성금기탁, 역사 알리기 등의 활동에 투자하며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나눔 활동을 진행하는 중이다. 기부한 금액만 약 8600억원(잠정)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2014년에는 ‘국내 500대 기업 가운데 매출액 대비 기부금 1위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육계는 비록 작지만, 한 그릇의 보양식이 근로자 및 임직원들에게 든든한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