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이 22일 서울시 중구 소재 오렌지라이프 본사에서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의 ‘NewLife 변화관리 워크숍’에 참여해 경영진들을 독려하고 있다. 출처=신한생명

[이코노믹리뷰=권유승 기자]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는 내년 7월 신한금융그룹 보험사업라인의 통합을 준비하기 위해 지난 22일 서울 중구 오렌지라이프 본사에서 ‘뉴라이프(NewLife) 변화관리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워크숍은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성대규 신한생명 사장, 정문국 오렌지라이프 사장을 비롯한 양사 임원/본부장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리더, NewLife의 내일을 얘기하다’는 주제로 진행됐다.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양사 임원들이 모인 뜻 깊은 자리인 만큼 'NewLife 가치체계'를 바탕으로 활발한 논의를 당부한다"며 "새로운 방식에 대한 고민을 통해 일류 보험사로 도약하는데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이날 워크숍은 보험사 경영환경을 둘러싼 정치·경제·사회·기술 이슈에 대한 분석으로 시작해 NewLife 비전의 의미와 가치체계 내재화 방안, NewLife 리더의 역할 도출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경영진간 자율토의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허심탄회한 의견교류와 발표가 이뤄지면서 ‘감성통합의 장’이 됐다.

해당 논의는 양사의 조직문화TF가 신한WAY를 근간으로 수립한 ‘NewLife 가치체계’와 양사 임직원의 워크숍, FGI(Focus Group Interview), 아이디어 공모, 모바일 실시간 선호도 조사 등으로 만들어진 ‘NewLife 비전’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이날 오후에는 양사 경영진과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 전략 워크숍을 열고, ▲디지털 보험 ▲디지털 창구 ▲AI Contact Center ▲헬스케어 ▲빅데이터 ▲마이데이터 등 NewLife관점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 도출을 위해 활발한 논의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