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편집국 산업부] ‘ER 산업부의 인상적인 하루’는 하루를 마감하며 국내외 산업현장에서 벌어진 다양한 현안 중 유독 인상적인 이슈를 모아 알려드리는 코너입니다. 저녁 늦은시간 모여 마시는 술 한잔이 달콤하다면, 그 날 하루는 인상적인 날이라고 합니다. 오늘 하루를 마감한 모든 분들의 하루가 인상적이기를 바라며, ER 산업부 기자들의 ‘픽’을 공개합니다.

▲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항공기. 시계방향으로부터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진에어. 출처=각사

항공업계의 ‘9월 실업대란설’이 확산되는 가운데, 저비용항공사(LCC) 사장단이 국회를 찾아 고용유지지원금 지원 시한을 연장해 달라고 요청. 정부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항공사들을 위해 한시적으로 항공업종을 특별고용업종으로 지정하고, 6개월(180일)간 휴직수당의 최대 90%까지 보전하는 고용유지지원금을 지원하고 있음. 그러나 다음 달 고용유지지원금 지급 기간이 만료되면서 곳간이 빈 항공사들이 인력 구조조정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 현재 전체 항공종사자의 65%가 뮤급휴직이나 유급휴업·휴직을 시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양질의 새 일자리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지키는 게 더 중요”

삼성전자 '생산성'과 '안전' 목표 달성한 반도체 1차∙2차 297개 우수 협력사 직원 약 2만3000명에게 2020년 상반기 인센티브 총 365억3000만원을 지급 결정. 이번 인센티브는 상반기 기준으로 금액과 인원 모두 역대 최대 규모. 삼성전자는 2010년부터 매년 인센티브를 지급하며 협력사의 양적, 질적 성장을 지원하고 있음. 지난 11년간 협력사에 지급한 누적 금액은 약 3800억원. “이...이것이 바로 이재용 클라쓰?” 

두산중공업 최고재무책임자(CFO)로 박상현 두산밥캣 부사장이 선임됨. 박 부사장은 두산인프라코어 CFO와 그룹 CFO를 거쳐 두산밥캣 대표이사 CFO를 역임한 재무통. 지난해 두산밥캣 CFO로서 차입금을 2차례 조기상환하는 데도 주도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 업계에서는 두산그룹이 박 부사장을 통해 시계제로의 두산중공업 재무상태에 메스를 들것으로 보고있음. 올 1분기 두산중공업의 연결 기준 부채비율은 327.1%로 지난해 말 대비 27.1%포인트 높아진 상황. “어깨 장난 아니게 무거울 듯”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5G 이동통신 융합서비스 발굴과 공공선도 적용 사업에 2022년까지 1200억원을 투입하기로. 이 사업은 디지털뉴딜을 위한 추가경정예산 프로젝트의 일환. 특히 모바일 에지컴퓨팅(MEC) 기술 분야에서 5G 융합서비스 발굴에 나선다는 계획. 프로젝트로 구현되는 서비스는 공공부문에 우선 적용. “디지털 뉴딜로 더욱 바빠진 이통사”

한국차 업체 지난해 인도네시아, 태국 등 아세안 10개국에서 완성차 18만4595대 판매, 13만2987대 생산 등 실적 기록. 현지 국적별 생산·판매 비중으론 각각 5.2%, 3.1% 기록. 4년 전에 비해 소폭 상승. 아세안 역내 경쟁국가인 일본이 생산·판매 비중 모두 감소한 것과 대조돼. 다만 여전히 진출 업체 수 적은 등 시장 입지는 약한 상황. 한국자동차산업협회, 보급형 전기차 출시, FTA 체결 등 입지 강화 위해 민관 함께 노력할 것 주문. “중국·일본이 주름잡는 아세안 국가서 비중 늘린 건 탁월한 성과, 코로나19 속 상승세에 박차 가하자”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올해 한국에 유치한 다임러 그룹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스타트업 아우토반(STARTUP AUTOBAHN)을 안내하는 포스터. 출처=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다임러 그룹의 모빌리티 분야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스타트업 아우토반’ 한국에 유치. 중소기업벤처부, 서울창업허브, 스파크랩 등 민관 협력해 이번 프로그램 진행. 벤츠는 스타트업 5곳 선발해 100일 간 성장 지원하고 다임러 그룹과 사업 협력도 추진. 벤츠, 이번 프로그램 통해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벤츠의 적극적인 한국 투자 기쁜 일, 수입차 업계 1위로서 앞으로도 기업가 정신 몸소 보여주길”

지난주 정제마진 배럴당 -0.5달러로 전주 0.1달러에서 또다시 마이너스(-) 전환. 지난 3월 셋째 주부터 석 달 가량 지속됐던 마이너스 정제마진, 6월 셋째 주 배럴당 0.1달러 기록하며 가까스로 플러스(+) 국면으로 돌아서나 했더니 -0.5달러와 0.1달러만 왔다 갔다. 손익분기점은 배럴당 4~5달러 수준이라는 말 나오는데, 코로나19 확산 앞에선 "아무 소용 없다". 글로벌 원유 수요 증가만이 정제마진 견인할 수 있어. 7·8월 원유 공식 판매 가격(OSP)마저 인상된 가운데 정유업계 시름 깊어져. 오는 24일 에쓰오일을 시작으로 국내 정유 4사 2분기 실적 발표 이어질듯. 팔면 팔수록 손해…적자 백신은 없나요”

▲ 리니지M 첫 번째 마스터 서버 콘텐츠 '기르타스 레이드'. 출처=엔씨소프트

리니지M이 첫 번째 마스터 서버 콘텐츠 기르타스 레이드를 업데이트. 마스터 서버는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가 리니지M 서비스 3주년을 맞이하며 강조한 '하나의 서버로 돌아가기'의 일환. 인원 관리 때문에 여러 서버로 흩어진 유저들이 하나의 서버에서 만나 콘텐츠를 즐기는 방식. 첫번째로 선보이는 콘텐츠는 기르타스 레이드로 최고 보스 몬스터를 사냥하는 것. 매주 일요일 오후 5시부터 입장 가능. “리니지M 마스터 효과 기대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