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 이전 시대를 BC(Before Corona), 이후 시대를 AC(After Corona)로 말할 만큼 코로나19가 몰고 온 변화는 시대적이고 파괴적이다. 글로벌 국가의 경제환경, 산업구조, 기업활동, 개인생활에 이르기까지 변화의 해일을 맞고 있다. 하루가 다르게 현란하게 바뀌는 시장의 변동성은 투자시장에도 예외가 없다. 기존의 투자공식이나 리스크 관리 방식으로는 변화의 쓰나미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 <이코노믹리뷰>는 국내 10대 자산운용사 상품전략팀에 의뢰, 하반기 융·복합 위험을 최소화하고 장기 성장성을 기대할 수 있는 투자상품을 소개한다. 

[이코노믹리뷰=진종식 기자] 한화자산운용의 ‘한화글로벌헬스케어증권펀드’는 헬스케어 소비의 지속적인 증가가 기대되는 글로벌 헬스케어 섹터, 건강관리, 생명공학산업(Healthcare)등에 관련된 글로벌 기업에 투자하는 재간접펀드다.

이 펀드의 투자목적은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각광을 받고 있는 헬스케어 산업, 생명공학 산업 등에 관련되는 글로벌 기업의 주식에 투자하는 모투자신탁의 수익증권을 주된 투자대상자산으로 하며 투자신탁재산의 60% 이상을 주식에 투자하고 종목 선정(stock picking)을 통해 비교지수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한다.

투자포인트는 세계 인구 노령화에 따른 헬스케어 소비의 지속적인 증가, 이머징 마켓의 경제성장으로 헬스케어 소비 확대, 지속적인 신규 의료시장 확대로 인한 수익 창출 기회 증가, 헬스케어 섹터 전문 운용사인 섹터럴에셋 메니지먼트(Sectoral Asset Management)社에 위탁운용하는 점이다.

포트폴리오(자산구성) 현황은 수익증권 97.68%, 현금 2.32%로 구성된다. 주요 보유자산 TOP5의 펀드 내 비중은 Roche Holding AG 3.54%, Sanofi 2.95%, Bristol-Myers Squibb Co 2.76%, UnitedHealth Group Inc 2.66%, AbbVie Inc 2.20% 등 비율로 분산투자하고 있다. 

모투자신탁의 투자전략은 헬스케어 섹터(MSCI World Healthcare Index의 구성)에 따라 바이오공학을 기반으로 인체에 적합한 바이오 의약품 개발, 판매·질병 치료·진단에 혁신성과 시장성에 초점을 맞춰 운용한다. 제약섹터는 의약품의 개발·개선을 통한 생산 의약품 판매와 시장개척 등 경영성과 달성 여부, 서비스·의료장비 공급섹터는 병원, 건강보험회사, 회원제 건강관리 업체와 진단 치료시설·진료 소모품·병원 장비·개인용 의료장비 등에 초점을 맞춰 운용한다.

한화자산운용에 따르면 7월 21일 현재 기간수익률은 최근 1개월 6.40%, 3개월 10.41%, 6개월 5.62%, 최근 1년 15.00%, 3년 17.39%, 설정후 수익률은 213.52%를 기록하고 있다. (A 클래스)

투자 위험 등급은 2등급으로 높은 위험 수준이다. 주요 투자위험은 주식가격 변동위험, 환율변동 위험, 업종현황 위험, 지역위험, 해외위탁집합투자업자 변경위험 등이 있다. 특히 업종현황 위험은 모투자신탁은 건강관리, 생명공학산업(Healthcare) 등에 관련되는 외국주식에 주로 투자하므로 헬스케어 업종현황 변동에 따라 신탁재산 가치도 변동한다. 건강관리, 생명공학 산업(Healthcare) 등에 관련되는 주식은 일반적인 주가(예, 미국의 나스닥지수(Nasdaq Index), 한국 코스피지수(Kospi Index)등) 변동과는 다르게 변동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