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 이전 시대를 BC(Before Corona), 이후 시대를 AC(After Corona)로 말할 만큼 코로나19가 몰고 온 변화는 시대적이고 파괴적이다. 글로벌 국가의 경제환경, 산업구조, 기업활동, 개인생활에 이르기까지 변화의 해일을 맞고 있다. 하루가 다르게 현란하게 바뀌는 시장의 변동성은 투자시장에도 예외가 없다. 기존의 투자공식이나 리스크 관리 방식으로는 변화의 쓰나미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 <이코노믹리뷰>는 국내 10대 자산운용사 상품전략팀에 의뢰, 하반기 융·복합 위험을 최소화하고 장기 성장성을 기대할 수 있는 투자상품을 소개한다. 

[이코노믹리뷰=진종식 기자] 신한BNPP자산운용의 ‘신한BNPP글로벌넥스트GEMP펀드’는 코로나 위기 이후 다가오는 사회 변화에 맞는 새로운 형태의 테마형 EMP(ETF Managed Portfolio·ETF 자문 포트폴리오)펀드다. EMP는 전체 자산의 절반 이상을 상장지수펀드(ETF)나 상장지수증권(ETN)으로 운용한다.

이 펀드는 코로나 이후 높은 성장이 기대되는 국내·외 미래 성장산업과 헬스케어 산업에 분산투자하며 주식 70%, 채권 30%를 기본 자산배분 비중으로, 미래 성장산업과 기업의 주식뿐만 아니라 ETF도 적극 발굴해 투자하는 혼합자산펀드다.

펀드의 투자목적은 전략적 자산배분 모델에 따라 다양한 국내외 집합투자증권, 국내 주식과 채권에 분산투자되며, 집합투자재산의 일부는 국내 주식과 채권에도 투자해 수익을 추구한다.

투자포인트는 미래 성장산업에 분산투자하고 주로 언택트시대의 성장산업인 테크 산업, 신재생 산업, 언택트 산업과 해외 ETF에 집중투자하고 국내 주식에도 분산투자하는 점이다.

포트폴리오(자산구성) 현황은 글로벌 주식과 ETF에 투자자산의 50%를 편입하고 국내주식에 20%를 편입한다. 또 국내채권은 투자자산의 10%를 투자하고 글로벌 채권은 투자자산의 20%를 배분해 자산을 구성한다.

펀드의 기본 운용전략은 집합투자 재산의 대부분을 해외 주식 관련 집합투자증권과 국내외 채권 관련 집합투자증권 등에 주로 투자하며 집합투자 재산의 일부는 국내 주식, 채권에도 투자해 수익을 추구하며 운용한다.

신한BNPP자산운용에 따르면 7월 21일 현재 기간 운용수익률은 최근 1주일 0.23%, 1개월 4.08%, 설정일 이후 수익률은 4.15%를 기록하고 있다.(A1 클래스)

투자위험 등급은 3등급으로 다소 높은 위험에 해당한다. 주요 투자위험은 증권 등 가격변동 위험, 시장 위험, 파생상품 투자위험, 국가위험, 환율변동 위험, 리밸런싱 위험, 모델 위험, 장외파생상품 거래 위험, 자산배분 위험, 집중투자 위험 등이 있다. 특히 모델위험은 이 펀드가 자산배분 모델의 성과에 의존할 경우 투자자는 사전에 설명 받지 못한 모델의 구성, 개량, 향후의 변경 행위에 의해서나 상승이나 하락과 같이 뚜렷한 추세를 보이는 자산군이 부재한 횡보 장세가 이어질 경우 펀드가 추구하는 투자목적을 달성하지 못할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