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위메프

[이코노믹리뷰=박정훈 기자]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는 가운데 이제는 생필품 구매에서도 언택트(비대면)가 대세 트렌드가 되고 있다.  

이커머스 기업 위메프는 지난달 개최한 자사의 생필품 할인 기획전 ‘마트위크’의 거래액이 서비스를 시작한 지난해 8월 대비 약 209배, 구매고객은 215배 가량 늘었다고 22일 밝혔다.  위메프의 마트위크 진행 딜 수는 초창기 대비 33배 이상, 쿠폰 할인율은 평균 15% 증가했다. 

지난 1년간 마트위크에서 고객들이 많이 찾은 제품들은 유아 물티슈, 분유, 화장지, 키친타올 등 유아동/출산용품이나 생활/주방용품, 영양제 등 건강/다이어트 식품 등이었다. 최근에는 펫팸족(Pet+Family)이 늘면서 반려동물 관련 용품 소비도 크게 늘었다.

이에 대해 위메프 측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언택트 소비’가 새로운 소비패턴으로 자리 잡으면서 온라인에서 생필품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어난 것이 마트위크의 성장에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위메프는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7월 마트위크를 열고, 행사 기간 최대 5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위메프 관계자는 “마트위크는 위메프가 주기적으로 진행하는 대표 위크 행사 중 하나로 식품, 생필품 등 다양한 마트 상품을 특가에 판매해 고객 반응이 좋다”라면서 “많은 관심을 받은 만큼 고객들을 위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