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우주성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와 노원구, 서울과학기술대학교가 20일 오후 청년창업 지원 등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출처=SH공사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앞으로 노원구 관내에서 ▲청년 창업지원을 위한 도전숙(맞춤형 주택)·도전선(창업 지원 공간) 사업, ▲일자리 창출을 위한 창업밸리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 협력한다. SH공사는 서울형 캠퍼스타운 사업의 일환으로 캠퍼스 일대에 도전숙과 도전선을 집적할 계획이다. 또 공공 부문과 대학이 협력하여 창업밸리를 조성하는 ‘창업 클러스터 조성사업 모델’을 구해 모델수립에 따른 시범사업을 시행한다.

아울러 세 기관은 또한 이번 협력을 통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노원구 청년 및 대학생 맞춤형 주택 공급 등 공동 관심 사업도 적극 추진한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위기에 대처하여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자치구, 대학 지방공기업이 협력하여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면서 “SH공사는 앞으로도 도시공간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시민기업으로서 청년계층을 위한 공간복지 구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